공개모집 결과, 사회복지법인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로 선정
2030년 3월 1일까지…“축적된 노하우 활용해 안정적 운영 바라”

통영시는 지난 7일 통영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오는 3월 1일자로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통영시다함께돌봄 도천동센터의 재수탁을 위해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복지법인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를 수탁기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영시다함께돌봄 도천동센터는 평인일주로 66(인평동)에 위치하며, 2020년 6월 설치·개소해 수탁법인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가 현재까지 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이다.
또한 22명의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6~12세)에게 기본 돌봄과 학습지도,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급·간식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통영시는 도천동 외 통영시가족센터 3층에 위치한 광도죽림센터를 포함해 총 2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3월 1일자로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도천동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7일부터 1월 31일까지 공고 및 재공고를 통해 공개모집했으며, 지난 7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수탁 신청 법인의 사업수행 전문성과 법인 역량, 시설 및 사업운영계획, 재정능력, 지역사회협력 등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평가와 면밀하고 종합적인 검토 및 심의 결과, 사회복지법인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를 2025년 3월 2일부터 2030년 3월 1일까지 재위탁 기관으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법인의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